'야구여왕2' 추신수 "실력으로 선발, 송아 마운드 출격"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7-15 09:13:47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채널A '야구여왕2'가 시즌2 첫 경기부터 예상을 깨는 라인업으로 승부를 건다. 추신수 감독은 기존 주축 선수와 신입 멤버를 가리지 않는 파격 기용으로 블랙퀸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16일 방송되는 '야구여왕2' 2회에서는 시즌2 개막전을 맞은 블랙퀸즈의 첫 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골프 선수 박민서, 소프트볼 선수 최혜빈, 필드하키 선수 김나영, 테니스 선수 김세현, 배드민턴 선수 송민지가 새 식구로 합류해 팀 전력에 변화를 가져온다.

 

 '야구여왕2' 방송 장면. [사진=채널A]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 감독과 코치 이대형, 윤석민, 그리고 선수단 전원이 라커룸에 집결한다. 이 자리에서 추신수 감독은 "이번 시즌은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름값이나 경험이 아닌 현재 기량만을 기준으로 출전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힌다.

 

이어 공개된 선발 라인업은 선수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내야 핵심 포지션을 맡는가 하면, 기존 멤버들도 익숙했던 자리를 떠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팀 분위기가 크게 요동친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은 송아다. 지난 시즌 강한 타격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던 송아는 이번에는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아 마운드에 오른다.

 

추신수 감독은 "비시즌 동안 투수 훈련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소화했고 성장 속도도 눈에 띄었다"며 송아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긴 이유를 설명한다.

 

송아 역시 "올 시즌에는 반드시 투수로 실전에 서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온 만큼 후회 없는 투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반면 지난해 꾸준히 선발로 나섰던 일부 선수들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선수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더욱 치열해진 경쟁을 실감한다.

 

블랙퀸즈의 시즌 첫 상대는 전국 여자야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산타즈다. 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팀답게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송아의 선발 데뷔전에도 적잖은 부담이 예상된다.

 

여기에 가수 츄가 개막전 시구를 맡아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추신수 감독은 시타자로 나서 특별한 개막 이벤트를 완성한다.

 

'야구여왕2'의 '트라이 아웃'에 운동선수 출신이 47개 종목에서 308명 지원하는 등 시즌1의 화제성에 힘입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로 인해 역대급 실력자들의 합류가 예고된 만큼 시즌2 여자 야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