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방과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추진
이길주
gaeloung@gmail.com | 2023-06-22 08:47:50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KT는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 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 주택 보안 시장 확대, 지능형 홈 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가상 사설망에 기반을 둔 세대 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으로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내달 준공될 예정이다.
KT 세대별 망분리 솔루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에 명시된 논리적 망분리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를 최소한으로 변경해 세대 단자함 내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해 전국망 출동 유지보수 등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갖췄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B2B 고객에게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직방과 지능형 홈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더 안전한 공동 주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한국 정부, 현대차-LG엔솔 구금자 '자진출국'...미국 이민수장 "추방, 소수 범죄 책임"
- 2[황만기 칼럼⑪] 금속 알러지와 자가면역질환 수술 후 후유증 환자들을 위한 한의학적 재활 관리법
- 3[단독 인터뷰] 황현기 펑크비즘 대표 “블록체인 물결, 한류 열풍, 암호화폐 상승장…기회의 창이 열렸다”
- 4대형 스케일·한류 아이돌 라인업…아이윌미디어, 숏폼 드라마 판도 흔든다
- 5[줌-in] 대한노인회, 무자격 '회장' 당선 논란에 휘청..."사면됐어도 결격 기간은 남아 당선 무효"
- 6개인정보위, KT-LGU+ 이용자정보 유출 의혹 조사 칼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