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RAN 기술로 글로벌 5G 혁신상...무인 차량 이송 실증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10-15 08:54:37
[HBN뉴스 = 이동훈 기자]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기술은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AVM)’이다. AI-RAN은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다.
AVM은 현장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가 수집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AI-RAN 기지국으로 보내면, 기지국이 실시간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성하고 차량의 이동 경로를 계산해 주행 명령을 내리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자체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도 필요한 모듈과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무인 이송이 가능하다.
SKT는 실제 주차시설에서 자율 발레파킹 방식으로 기술을 실증했다. 센서 데이터 수집부터 AI 판단, 주행 명령 전달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고 시연 차량은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주차를 완료했다.
회사는 네트워크가 현장 전체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경로를 조율하는 만큼 여러 차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산업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T는 ‘하이퍼 AI 네트워크 기반 조성’ 국책과제를 통해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