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맹추격...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선두권 구도 재편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9-08 09:49:22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259만 6840건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증권사 부문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259만 6840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미래에셋증권(1위)과 삼성증권(2위)이 선두권을 형성했으며, 키움증권(3위), 신한투자증권(4위), KB증권(5위), 한국투자증권(6위), 하나증권(7위), NH투자증권(8위), 대신증권(9위), SK증권(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처 다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과 투자 플랫폼이 증권사의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분석에서는 탄탄한 리테일 기반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초고액 자산가 중심의 WM 역량을 강화해온 삼성증권이 2위로 급부상하며 선두권 구도를 새롭게 재편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앞세운 키움증권(3위)과 신한투자증권(4위)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존 상위권을 형성했던 KB증권(5위)과 NH투자증권(8위)은 순위가 하락하며 증권사 간 브랜드 경쟁의 변동성을 보여줬다”며 “특히 토스증권의 TOP10 탈락과 SK증권의 신규 진입까지 나타나면서, 증권사 브랜드 판도가 각사의 사업 경쟁력과 시장 이슈, 투자자 관심도에 따라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SNI' 등 초고액 자산가 특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법인 토털 자산관리(B2B) 솔루션에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은 독보적인 글로벌 대체투자 발굴과 해외 혁신 테마 금융상품 공급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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