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하루 "사실 어린이 뮤지컬로 데뷔" 깜짝 고백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09-07 09:12:07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선예가 ‘전설의 사내’에 뜬다. TOP7이 등장만으로 환호성을 터뜨릴 정도의 특급 게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하루와 이창민은 기존 동료들을 떠나 경쟁 진영에 합류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안긴다.

 

오는 9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로 구성된 ‘무명전설’ TOP7과 홍지민·선예·손준호·에녹·김희재·라이언·김민수가 총출동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세 나라를 결성해 ‘명곡 삼국대전’의 승자를 가린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특히 이날 선예가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 분위기가 단숨에 달아오른다. TOP7은 생각지도 못한 게스트의 등장에 발을 동동 구르며 환영하고, 선예가 무대를 펼치자 객석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낸다. 노래에 푹 빠진 멤버들은 결국 “사랑해요”를 함께 외치며 숨길 수 없는 팬심까지 표출한다.

 

선예는 손준호·에녹·김민수와 ‘연가국’을 이룬다. 네 사람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라는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한 팀이 돼 막강한 가창력과 무대 내공을 예고한다.

 

또 다른 진영에서는 TOP7의 뜻밖의 ‘이탈 사태’가 벌어진다. 오프닝에 나선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TOP7의 숫자가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하루와 이창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두 사람의 행방을 궁금해하고, 이루네는 기다렸다는 듯 “하차했다”고 농담을 던진다. 황윤성 역시 두 사람이 먼저 퇴근한 것 같다며 상황극에 가세한다.

 

그러나 사라진 하루와 이창민은 잠시 후 전혀 다른 편에서 발견된다. 홍지민·김희재·라이언과 함께 ‘팔색국’의 멤버로 나타나 TOP7과 맞대결을 선언하는 것. 예상하지 못한 팀 이동에 황윤성은 두 사람을 향해 “배신자다!”라고 외치며 발끈해 유쾌한 신경전을 벌인다.

 

‘팔색국’의 결성 과정에도 숨은 이야기가 있다. 김희재는 멤버들을 아무렇게나 모은 것이 아니라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발했다고 강조한다. 장민호는 이들의 공통분모가 뮤지컬 무대 경험이라고 설명하며 범상치 않은 조합임을 알린다.

 

자연스럽게 하루의 경력에 관심이 쏠린다. 정말 뮤지컬 경험이 있느냐는 의문이 나오자 하루는 자신의 데뷔 무대가 어린이 뮤지컬이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꺼내놓는다. 이어 당시 맡았던 역할의 한 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재현해 출연진을 폭소케 한다.

 

TOP7에 남은 성리·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루네는 ‘전사국’을 꾸린다. 이로써 ‘전사국’과 ‘팔색국’, ‘연가국’의 삼각 대진이 완성된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TOP7 멤버들이 서로 다른 깃발 아래 맞서게 된 만큼 이들의 자존심 싸움도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첫 번째 승부에서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실제 연애 내공(?)까지 시험대에 오른다. 세 나라에 주어진 첫 대결의 테마가 ‘사랑꾼’이기 때문이다.

 

‘전사국’은 주제를 듣자마자 당황한다. 이루네는 팀원들이 전부 총각이라는 사실을 짚으며 걱정부터 내비친다. 그러자 정연호는 자신의 상황을 신곡과 연결한다. “저도 사랑이 고장났잖아요”라고 말하며 ‘무명전설’을 통해 받은 ‘사랑이 고장났어요’를 자연스럽게 홍보해 웃음을 자아낸다.

 

본 대결에는 ‘전사국’ 정연호와 ‘팔색국’ 라이언, ‘연가국’ 손준호가 각각 대표로 나선다.

 

이 중 손준호는 시작 전 토크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아내 김소현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그는 “저는 모든 게 다 김소현입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한다.

 

손준호가 아내에게 고가의 전기차를 선물했다는 이야기도 등장한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자랑거리도 아니어서…”라며 오히려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주변 출연진은 예상치 못한 답변에 감탄한다.

 

과연 현실에서도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손준호가 노래 승부까지 가져갈지, 미혼인 정연호와 라이언이 무대 위 감성으로 반전을 만들어낼지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8주째 수요일 밤 시청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치는 5.2%까지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으며, 종편과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같은 기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설의 사내'는 '무명전설'에서 1위부터 7위까지 기록한 성리, 이창민, 장한별 등이 고정 출연하며 매회 색다른 출연자들이 함께해 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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