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플랫폼 세진사, 신용보증기금 주관 리틀펭귄 선정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11-10 09:15:14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세진사(대표 윤용빈)가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Little Penguin)’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리틀펭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 1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 투자 연계, 전문가 멘토링, IR 컨설팅 및 정책자금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특히 향후 플래그십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First Penguin)’ 진입 후보군으로 관리되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의 전초 단계로 평가받는다.
세진사는 출장 세차 앱 서비스 ‘세차에 진심인 사람들(이하 세진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차 산업 전 과정을 데이터 중심으로 혁신하고 있는 모빌리티 케어 스타트업이다.
서울대학교 출신 창업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세진사는, 서비스·기술·운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적인 플랫폼 운영력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서울 전역 및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월 3만 건의 세차를 서비스하는 규모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진사는 축적된 세차 데이터와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차량의 세차 주기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모품 교체, 경정비 등 자동차 관리 전반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이다. ‘세차’를 출발점으로 삼아, 차량 관리의 전 생애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Car Owner Lifestyle Super-App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용빈 세진사 대표는 “이번 리틀펭귄 선정은 세진사의 기술적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차를 넘어 차량 관리의 모든 경험을 데이터로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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