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차세대 독서 플랫폼 ‘부커스 2.0’ 전격 공개… 독자 뷰어 엔진 내재화로 기술 완성도 ‘정점’

온라인과 전자도서관 장점 결합… 다양한 큐레이션 돋보이는 UI·UX 구현
EPUB-PDF 자체 뷰어와 웹·앱 동기화, AI 추천으로 독서·학습 경험 강화
향후 B2C, B2B2C 멀티 모델로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구축

정소윤 기자

woon6728@gmail.com | 2026-10-20 09:24:54

  이미지 = 부커스 제공

 

[HBN뉴스 = 정소윤 기자] 국내 B2B 전자책 독서플랫폼 기업 부커스가 자체 개발한 뷰어 엔진과 이용자 중심의 UI·UX를 적용한 차세대 독서 플랫폼 ‘부커스(bookers) 2.0’을 19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기관 독서교육과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부커스 2.0은 온라인 서점의 직관적인 도서 탐색 기능과 전자도서관의 콘텐츠 이용 환경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주제별 도서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화면을 재구성했으며, 추천 도서와 신간 탐색부터 열람, 내 서재 관리까지 주요 기능을 연결했다. 이용자는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시작 화면으로 지정하거나 최근 읽은 도서를 바로 이어볼 수 있다.
핵심 변화는 EPUB와 PDF를 지원하는 자체 뷰어 엔진 도입이다. 외부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 요구에 맞춰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EPUB 뷰어는 서체와 줄 간격, 여백 조절을 비롯해 형광펜, 메모, 책갈피, 음성 읽기(TTS)를 지원한다. PDF 뷰어에는 필기 도구를 적용해 디지털 교재와 수험서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는 읽던 위치와 메모, 하이라이트 등이 동기화되며, 오디오북 전용 플레이어에는 구간 반복과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여러 기관을 이용하는 독자는 로그아웃 없이 소속 기관을 전환할 수 있다. 이진영 부커스 기업부설연구소 이사는 “자체 뷰어 엔진 개발로 이용자 요구를 서비스 개선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기관별 운영 목적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틈새독서’는 시간이나 분량을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독서 캘린더를 통해 달성 현황을 확인하는 기능이다. 대화형 AI 도서 추천 서비스 ‘A.i b'Pick’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을 자연어로 입력받아 적합한 도서를 제안한다. 차상민 부커스 AI독서기술연구소 이사는 “전문 큐레이터의 시선에 이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을 반영하는 AI 추천 기술을 더했다”며 “꾸준한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기반 독서 지원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기관 고객을 위한 관리 기능도 확대했다. 학교와 공공도서관, 기업 등은 차수별 이수 현황과 분기별 학습 리포트, 독서 통계 비교 기능을 활용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계정과 결제, 콘텐츠 공급 기능을 모듈화해 향후 개인 구독형 B2C와 통신사·카드사 제휴 기반 B2B2C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커스는 출판사와 언론사,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전자책 플랫폼 구축부터 전문 도서 큐레이션,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통합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플랫폼 개발과 운영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출판사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존 기관 중심의 독서교육 시장을 넘어 개인 구독과 해외 전자책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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