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 안산공장서 50대 외국인 노동자 깔림 사고로 사망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3-08-31 09:27:22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광명전기의 경기 안산 공장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깔림 사고로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25분께 광명전기 안산공장에서 중국 국적 노동자 A(50)씨가 704㎏ 무게의 패널에 깔려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핸드팰릿트럭으로 패널을 운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전기는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이다.
현재 노동부는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으며,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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