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투리 좌석 ‘KTX 병합승차권’ 판매 확대
10일부터 강릉선·중앙선 열차에 적용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8-09 11:55:09
[하비엔=문기환 기자] KTX 좌석이 매진되더라도 일부 구간에 좌석이 있으면 입석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자투리 좌석 판매 노선이 확대된다.
코레일은 10일부터 강릉선과 중앙선 구간에 ‘KTX 병합승차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강릉선·중앙선 구간 KTX 병합승차권 판매 확대로 모두 7개 노선(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전선·동해선·강릉선·중앙선)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대상 역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릉선·중앙선 구간 KTX 병합승차권 예매는 10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좌석이 매진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좌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승차권 판매 다양화로 고객편의를 높이고 수익 증대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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