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김용빈, 산낙지 손질에 혼비백산하더니 "팔 떨어지는 줄" 능청 생색

이다정 기자

leedajung_pr@naver.com | 2026-10-19 10:21:02

[HBN뉴스 = 이다정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이 산낙지 한 마리에 혼비백산했던 모습은 잊은 채 요리 보조로 고생한 자신의 공을 한껏 내세워 웃음을 안긴다. 

 

19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3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과 ‘흑백요리사’ 출신 윤나라, 임태훈 셰프가 전남 장흥에서 특별한 한 끼를 준비한다. 지역 주민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음식과 공연을 선물하는 가운데, 트로트 가수 최재명과 윤태화도 깜짝 등장해 힘을 보탠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이날 출장 주방의 주인공은 장흥의 신선한 해산물이다.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는 연포탕과 낙지호롱구이를 메뉴로 정하고,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중식 요리 전가복을 준비한다.

 

두 셰프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요리에 나선 가운데 안성훈과 김용빈도 조리 보조로 투입된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시작한 두 트롯맨의 도전은 식재료 손질 단계부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윤나라의 조수가 된 김용빈에게 맡겨진 임무는 산낙지 손질이다. 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마주한 김용빈은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낸다. 급기야 김용빈은 “이거 (채소) 썰면 안 돼요? 이거 잘할 수 있는데”라며 자신 있는 다른 작업을 맡겨 달라고 요청한다. 산낙지 대신 채소를 선택하려는 간절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윤나라의 격려가 이어지자 김용빈도 마음을 다잡고 손질에 나선다. 어렵게 낙지를 만져보지만 꿈틀거리는 움직임에 깜짝 놀라 비명을 연발하며 주방을 발칵 뒤집는다.

 

이수근의 장난스러운 제안도 김용빈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다. 이수근이 살아 있는 낙지를 먹어보라고 권하자 김용빈은 “아니야, 아니야!”라고 외치며 황급히 손사래를 친다. 

 

김용빈이 산낙지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사이, 임태훈의 주방에서는 안성훈의 비명이 이어진다. 안성훈은 갑오징어 손질을 맡게 되자 “오징어를 처음 만져본다”고 고백한다. 낯선 생김새에 놀란 그는 “진짜 무섭게 생겼다”며 좀처럼 손을 대지 못한다. 임태훈이 직접 내장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안성훈의 긴장감은 더욱 커진다. 손질 과정을 지켜보던 안성훈은 “아악~” 하고 비명을 터뜨리더니 결국 “너무 어렵다. 주모 누나랑 할 걸”이라며 후회한다.

 

그러나 정작 윤나라의 주방에서도 김용빈이 산낙지 때문에 진땀을 흘리고 있어 두 사람의 엇갈린 상황이 웃음을 더한다. 무대에서는 능숙하게 관객을 사로잡는 트롯맨들이지만, 낯선 식재료 앞에서는 영락없는 요리 초보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조수들의 수난이 이어지는 동안 윤나라와 임태훈은 전문가다운 솜씨로 만찬 준비에 속도를 낸다. 윤나라는 낙지호롱구이의 풍미를 더할 특별한 소스를 선보인다. 이를 맛본 안성훈은 “소스가 기가 막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임태훈 역시 능숙한 웍질로 전가복을 조리하며 실력을 발휘한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중식 기술에 안성훈은 “기술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한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은 임태훈을 향해 “진짜 건강해야 해”라는 뜻밖의 당부를 건넨다. 요리 도중 이수근이 셰프의 건강을 걱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음식은 장흥에서 만난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대접된다.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에 두 셰프의 정성이 더해진 만찬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용빈의 능청스러운 입담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다. 산낙지를 만질 때마다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던 김용빈은 정작 요리가 완성되자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라며 자신의 노고를 강조한다.

 

해산물 손질을 피하려고 채소 썰기를 자청했던 모습과 달리 고생한 사실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김용빈의 반전 태도가 현장에 또 한 번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정성 가득한 식사가 끝난 뒤에는 장흥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이어진다. 여기에 최재명과 윤태화가 예고 없이 지원군으로 등장하면서 디너쇼의 열기가 더욱 높아진다. 안성훈과 김용빈을 비롯한 출연진은 두 사람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음식에 이어 노래로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재명과 윤태화가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는 맛있는 이야기가 있는 동네를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윤나라x임태훈 셰프가 찾아가 멋과 맛을 선사하며 오감 만족을 선사하는 라이브 디너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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