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특화 제휴카드 출시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스마트상점 활용…제휴카드 결제 도입
실적조건·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0.7%·간편결제 1.2% 할인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5-02 10:00:14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 발급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이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등 스마트상점 기기를 구매할 때 결제방식을 다양화해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종전에는 소상공인들이 해당 스마트상점 기기를 구입하면서 정부지원금 이외에 본인부담금을 100% 현금결제로 진행해 결제에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달부터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일시적 자금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앞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참여 역시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휴카드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7% 할인 ▲간편결제(원큐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1.2% 할인 ▲쿠팡·마트·베이커리 2% 할인 ▲대중교통 3%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에 하나카드가 참여해 소상공인들과 상생의 기회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고민과 부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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