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인앱결제 100억달러...'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PC·콘솔 게임 시장 판매량 1위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10-23 10:02:22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감소에도 높은 이용자 참여와 수익성을 유지하며 성숙 시장의 특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콘솔에서는 액션 장르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일본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6년 7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의 인앱구매 수익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5.1% 감소했지만 아시아에서는 중국 iOS 시장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약 5억8500만건으로 5.4% 감소했고, 총 플레이 시간은 약 167억시간으로 집계됐다. 센서타워는 신규 이용자 유입보다 기존 이용자층의 높은 참여와 지속적인 수익화가 중요한 시장으로 분석했다.
올해 1~7월 인앱구매 수익 순위에서는 ‘eFootball’이 6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스트라이크’와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뒤를 이었다.
장르별로는 퍼즐 게임이 전체 다운로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인앱구매 수익에서는 RPG가 약 3분의 1, 전략 게임이 약 24%를 차지했다.
해외 퍼블리셔의 영향력도 확대됐다. 올해 2분기 일본 퍼블리셔가 전체 인앱구매 수익의 46%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퍼블리셔 점유율은 전년 동기 24%에서 28%로 높아졌다.
PC·콘솔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약 2100만장의 게임이 판매됐다. 액션 장르는 590만장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했다. 레이싱 장르도 6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게임별 판매량에서는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이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인디 게임 ‘멧챠 카멜레온’도 Steam에서 성과를 냈다.
센서타워는 이번 리포트에서 일본 모바일 및 PC·콘솔 게임 시장의 이용자 특성과 광고 전략, 주요 게임 성과 등을 함께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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