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보와 기술거래·보호 활성화 MOU 체결

기술이전·보호 필요 기업에 인수·개발·양산자금 등 지원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4-18 10:05:54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금융권에서는 처음 ‘중소기업 기술거래·보호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기술보호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기술개발’에 비해 기술개발·사업화가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기술 이전·양산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7일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IBK기업은행-기술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우선 기술보증기금에 모두 50억원을 특별출연해 저리의 100%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또 ▲장기·저리보증 지원 ▲경영정상화 보증 지원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보와 협력에 나선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기술보증기금과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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