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 분양가 4억원대로 조정… 제주 애월 신축 주거단지 ‘제주 엘리프 애월’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5-09-24 10:31:28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최근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여가와 휴식을 위한 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환경과 조망이 우수한 단지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에 들어서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복합단지 ‘제주 엘리프 애월’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자연환경과 조망권, 단지 설계를 고려한 주거 단지로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36세대, 오피스텔 30실 등 총 166세대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52~110㎡, 오피스텔은 전용 41~62㎡ 규모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일부 세대는 바다와 오름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일부 세대는 필로티 구조가 적용됐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구조로 보행자의 안전도 고려했다.
분양가는 최근 조정이 이뤄졌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84㎡형 기준 분양가가 기존 6억원대에서 4억원대 초반 수준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에어컨 설치 등 일부 무상 제공 항목도 포함됐다.
입지 여건으로는 인근에 애월근린공원, 9.81파크, 애월국제문화 복합단지(계획) 등 자연 및 문화 공간이 위치하며, 애월보건소, 도서관, 읍청사,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워 일상생활이 용이하다.
교육 환경도 안정적인 편이다. 애월초, 애월중, 애월고가 인근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며, 일부 학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애월중학교는 IB 후보학교로 지정되어 있어, 글로벌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의 관심도 받고 있다.
교통 여건은 일주서로를 통해 제주국제공항 및 제주시 중심부까지 차량으로 약 30분 내외 소요되며, 주변에는 애월카페거리, 한담해변, 곽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여가 공간도 분포되어 있다.
이 외에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애월항 여객선 취항 등 지역 내 개발 계획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으며, 시공은 계룡건설산업이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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