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HL클레무브, ‘CES 2023’서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선봬
이길주
gaeloung@gmail.com | 2022-12-28 13:23:12
[하비엔=이길주 기자] HL만도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내달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 HL클레무브는 클레버 무브 존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꾸밀 예정으로,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 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의 결정체다.
소·중·대형차는 물론 크고 작은 배송 로봇부터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특히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와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아르거스, 소나투스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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