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채권 3.5조원 매각·21개 금고 합병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8-20 10:25:05

[HBN뉴스 = 이필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3조5000억원에 가까운 부실채권(NPL)을 매각하고 21개 금고를 합병하는 등 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오는 2028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연체율 관리와 부실 금고 구조조정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251개 새마을금고가 매각한 부실채권은 총 3조4783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출범한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 MG자산관리회사(AMCO)를 통해 3조1881억원을 매각했다. 나머지는 NPL펀드와 캠코,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정리했다.

 

부실채권 정리가 진행되면서 연체율도 지난해 상반기 말 8.37%에서 지난해 말 5.08%로 낮아졌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024년 6월 말 7.24%, 같은 해 말 6.81%를 기록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5월 부산은행과 광주은행 등 4개 지방은행과 2172억원 규모의 NPL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협중앙회 등과 1325억원 규모의 상호금융 NPL펀드를 조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했으며 연간으로는 총 51개 금고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합병 금고가 7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합병 규모가 늘었다고 새마을금고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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