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들’ 홍화철, 후배 사랑 실천…모교 배재중에 1000만원 기탁
김혜연 기자
press@hobbyen.co.kr | 2024-05-23 10:25:55
[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홍성흔 전 프로 야구선수의 아들 홍화철 군이 모교인 배재중학교에 방문해 야구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3일 배재중학교 야구부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홍화철군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3년 간 출연해 모은 금액으로 지난 22일 어머니 김정임씨와 함께 모교를 방문해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정임씨는 “야구를 희망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야구부 코치와 선생님들이 너무 고마워하셔서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송구스러웠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데 훈련비를 못 내는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재중학교 야구부 감독님은 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며 “3년 간 많은 것을 확고하게 만들어주셔서 존경한다. 늘 지금처럼 변함없이 아이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달라”고 당부했다.
홍화철군도 “기부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흔 선수의 딸 홍화리양은 지난 2015년 KBS2 ‘참좋은 시절’ 출연료 1000만원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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