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 1위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4-09-30 11:02:32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 1위에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된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 톱10.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위에 포함된 국내 금융사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281만3619건을 개별 인덱스에 맞춰 분석했다.

그 결과 김성태 행장(IBK기업은행)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박현주 회장(미래에셋그룹), 최윤 회장(OK금융그룹), 이석준 회장(농협금융지주), 함영주 회장(하나금융지주), 강석훈 회장(산업은행), 진옥동 회장(신한금융지주), 박종복 행장(SC제일은행), 유명순 행장(한국시티은행), 양종희 회장(KB금융지주)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은 국내 금융지주,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을 이끌고 있는 금융업계 리더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평가했다”라며 “김성태 행장은 지난 1989년 기업은행 입사 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핵심 직책을 수행한 입지전적 인물로, 국책은행의 한계를 뛰어넘어 상생 금융과 해외시장 개척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미디어·소셜·커뮤니티·활성화·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반영되지 않는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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