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부산,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개최
27일~9월3일까지, 스페인 출신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 작품전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5-10 10:46:3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은 오는 27일~9월3일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활동명 요시고)의 ‘따뜻한 휴일의 기록’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6만 팔로워를 보유한 요시고는 SNS를 통해 풍경과 건축물을 피사체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 열린 요시고 사진전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최대 관람객이 방문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요시고의 이번 사진전은 지중해의 아름다운 여름 휴양지 풍경을 비롯해 5m 초대형 아트워크, 35㎜ 아날로그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 또 서울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가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작가의 철학이 담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울림이 되길 기대한다”며 “상상마당 부산은 기존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외 해외작가 초청전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 총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리고, 연간 방문객은 약 200만명에 달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