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 '소방차량 현장 정비센터'운영
경북소방본부와 공동운영…현재까지 동원 소방차량 63건 조치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3-10 10:39:37
[하비엔=문기환 기자] 소방청과 경북소방본부는 경북 울진지역 산불 진화에 동원된 경북 및 전국의 소방차량들을 대상으로 현장정비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장 정비센터는 한울원자력발전소 인근 소방자원집결지에 배치됐으며 지난 3월4일부터 현재까지 가동 중이다.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 '소방차량 현장 정비센터'운영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 소속 전문 정비인력 10명이 3개조로 나누어 교대하면서 24시간 소방차량에 대한 예방점검과 고장수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차량정비 전문 자격증 등을 갖춘 소방공무원들이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정비센터는 지난 2011년 11월 청사 준공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의 모든 소방차량들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실적으로 605대의 소방차를 대상으로 1516건을 수리 조치했다. 또 소방공무원의 개인보호를 위한 공기호흡기장비 정비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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