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이제훈X조우진X신혜선X임원희 "시나리오 너무 좋았다" 극찬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0-06 11:05:26

[하비엔=노이슬 기자] '도굴' 주역들이 시나리오를 극찬했다.

 

6일 오전 11시 영화 '도굴'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제작보고회를 개최, 감독 박정배,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가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

 

이제훈은 '도굴' 출연하게 된 이유로 "시나리오다.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도굴이라는 소재가 신선한 범죄 오락을 만들 수 있을까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캐릭터들이 살아있고 앙상블을 이루면서 영화에 나오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우진 역시 시나리오를 꼽았다. 그는 "'도굴' 같은 경우는 한시간 반만에 다 읽었다. 제작자분이랑 '남한산성'으로 인연을 맺었다. 재훈씨 하시고 짠희형(임원희), 혜신씨까지. 늘 동경했던 분들이다. 냉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신혜선은 "선배님들처럼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제 캐릭터가 지적이라서 끌렸다. 제 캐릭터 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재밌었다"고 케미를 예고했다.

 

그 중 임원희는 "제목이 '도굴'이라고 보고 이건 읽기도 전에 한다고 했다. 44분만에 읽었다"며 배우들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읽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박정배 감독은 "도굴하는 과정이나 평소 몰랐던 지점들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이분들이 모였다는 신선한 조합. 소개는 안됐지만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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