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 성황리 개최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5-10-02 11:13:09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월 25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취업·창업·진학)’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취업·창업·진학)’ 현장. [사진=세종대학교]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Stuvisor, 커리어투스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과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취업·창업 지원 기업, 국내외 대학 등이 함께해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인도 유학생 및 연구자 협회(ISRK), 재한 베트남유학생 총회 등도 참여해 유학생의 취업·창업 지원과 4년제 대학 진학 경로 확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와 함께 열린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정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정책 이후 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전략과 입학전형 표준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종대학교는 ‘표준화 기반의 입학 지원 체계’를 통해 유학생 입학전형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아주대학교와 우송대학교는 유학생 모집 및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국제화 대안을 제시했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페어가 대학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럼 모더레이터를 맡은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며, 이를 위해 유학생 모집, 입학, 관리의 전 과정에서 표준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사인 Stuvisor·커리어투스의 양길준 대표는 “ISF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창업뿐 아니라 진학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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