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성장 씨앗’ 될 사내벤처 키운다

직원 아이디어 신사업 발굴 취지
5기 2팀 모집, 최대 1억원 지원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3-29 11:23:30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이 올해도 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철도형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 사내벤처 운영현황.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정부의 벤처·창업 육성 및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하고 철도의 혁신 역량을 활용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마다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내벤처팀을 육성해왔다.

현재까지 총 7개의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사업화를 진행하거나, 벤처 스타트업으로 독립 분사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시행한 사내벤처 운영기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사내벤처 지원 노력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 아이디어 공모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1억 원 사업화자금 ▲업무시설 등 인프라 ▲전문가 컨설팅 ▲정부 성장프로그램 연계 혜택 ▲실적에 따른 성과금 등이 지원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력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철도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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