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미국 2020대선 유권자 정보 2억2천만건 불법 취득"...러·이란·북한도 침해 능력 보유

대귝만연설, 2020대선 역사상 가장 큰 선거 침해
유권자 중 27만8천명이나 비시민권자·사맏자

장익창 기자

sanbada09@naver.com | 2026-07-17 11:34:27

[HBN뉴스 = 장익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중국이 영향을 미치려 했고 무려 2억2000만 건의 유권자 정보를 취득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선거 데이터 침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밤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7일 오전 10시) 약 23분간 진행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중국이 지난 2020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 수년간 대규모의 유권자 데이터를 불법 확보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평가가 언급했듯, 우리는 최소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비롯한 미국의 적대국들과 비국가 단체들이 미국의 선거 인프라를 침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하고 있다. [사진=백악관(The White House) 공식 유트브 채널 캡차]

 

그는 조사 결과 "2020년 선거 기간부터 수년에 걸쳐 중국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여겨지는 선거 데이터 침해를 실행했으며, 그 결과 중국은 미국 유권자 파일 2억2000만건을 불법적으로 확보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이 파일들에 미국 유권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정당 선호도, 다른 민감한 데이터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2020년 선거와 관련 DHS(국토안보부) 조사로 유권자 중 27만8000 명이 비시민권자로 발견됐고 사망자들도 선거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미 정보당국이 이를 인지하고도 "그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고 숨겼다. 대통령이었던 내게도, 다른 누구에게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2020년 11월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맞붙어 낙선했다. 

 

그는 2018년 당시(1기 트럼프 정부 시절)에도 중국이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찾아 선전 선동을 하려 했다는 주장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의 정부 투명성 태스크포스의 훌륭한 인력들과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 직원들이 수집한 것으로 최고 정보기관 수장들의 지원을 받아 이 조사 결과를 직접 검토했다"라며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전담 부대를 별도로 구성했다는 정보 당국의 평가를 공개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투표 집계 시스템이 중국과 러시아의 침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평가 자료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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