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추미애 지사 '소방 재정 빨대' 망언 “도민·7만 소방관에 진심으로 사죄하라”

-'소방은 재정 빨대' 발언 파문 진정성 없는 사과·추모 예산 삭감 규탄
-품격 실추시키는 거친 언사·독선적 도정 운영 중단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행감·예산안 심사 등 의회 절차 총동원해 강경 투쟁'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10-20 16:12:37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국정감사 발언과 최근 도정 운영 방식을 강력히 비판하며, 도민 및 소방공무원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안전 관련 필수 예산 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민이 사퇴를 바란다면 사퇴하실 겁니까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을 통해 추 지사의 '소방은 가장 골치 아픈 재정 빨대' 발언을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의 명예를 짓밟은 모욕적 망언”으로 규정했다.

 

또한 추 지사의 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에서 보여준 태도에 대해 '오만하고 영혼 없는 사과'였다며, 진정한 도정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번 예산에서 순직 소방관을 기리기 위한 ‘경기도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비 1억 원이 이번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점을 들어 '소방관과 도민 안전을 바라보는 저급한 인식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측은 추 지사가 자극적인 언어로 도민 불안을 자극하고 공직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부도', '고름 덩어리' 등 상식 이하의 표현으로 도정 난맥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대폭 삭감, 인사 보류, 무원칙한 조직개편 등을 언급하며 공직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독선 행정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추 지사에게 7만 소방관과 도민 앞 진정성 있는 사죄와 소방관 처우 개선 및 안전 필수 예산 난도질 중단, 독단적 도정 운영 중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 도정질의, 5분 발언 등 의회의 모든 절차를 동원해 강력 대응과 국민의힘 중앙당 및 경기도당, 60개 당협과 조직적으로 연대해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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