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 대응전략"대구상의 특강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5-09-19 12:08:18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6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 회원들을 대상으로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가 대구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는 강연에서 신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ABCDEF(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반도체)로 정의하며, “중소기업은 정부의 신성장 경제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미래산업에 적극 참여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주목해야 할 생존 전략으로 정부 조달, 온라인 쇼핑, 구독 경제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정부 구매의 약 90%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국내 전체 소매시장 규모 600조 원 중 52%가 온라인 거래이며, 앞으로 8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생존 핵심은 구독 모델이며, 시중 가격의 30~90% 수준으로 할인 제공을 통해 소비자를 고정 고객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판매·생산·영업·관리 등 기업 활동 전반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모바일 중심 경영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박종률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위원장은 “김대종 교수의 조언과 강연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 대구상공회소 소속 중소기업들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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