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국제선 정상화 위한 ‘여행업계 초청 간담회’ 개최

공사 Re-start 인센티브 시행, 여행사 항공여행상품 개발·모객 추진
윤형중 “여행업계와 지속적 소통으로 위기 극복해 새롭게 도약할 것”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4-25 12:11:37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여행업계 대표자를 초청해 국제선 일상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 한진관광, 한국라쿠텐트래블 등이 참석했다. 

 

▲ 지난 22일 열린 간담회 모습.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8개 단체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국제선 일상 회복 방안에 따른 국제선 운항재개 계획을 공유하고, 올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50% 수준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항공·관광 연계 여행상품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 현장의 애로사항과 장애요인을 청취하는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외 국제선 수요 회복을 위해 공사는 국제선 모객 1인당 1만원, 노선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Re-start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여행사는 항공여행상품 개발과 모객 추진을, 한국관광공사는 공항 연계 여행상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윤형중 사장은 “관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으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항운영 당국과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재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선 정상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조속한 국제선 일상 회복을 위해 여행사·항공사·면세점 등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 국제선 운항 대비 전국 7개 국제공항 준비태세 점검과 노선재개 상호 협력을 위한 해외공항 CEO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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