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유시몰’, 일본 큐텐 ‘메가와리’ 행사서 판매 1위 달성
한시은
sehan24@naver.com | 2024-09-24 13:58:15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의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에서 진행한 ‘메가와리’ 행사에서 카테고리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9월12일 진행된 ‘메가와리’는 일본 큐텐이 분기마다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 3분기 행사는 통상 연중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일상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오른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행사기간 동안 총 3만5000개가 팔렸다.
이를 통해 유시몰 전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0%가 급증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이 지난해 5월 큐텐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매출 실적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X(구 트위터)’ 등 파급력이 높은 SNS를 통해 일본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적극 홍보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 고객에게 좀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오는 11월 진행하는 메가와리에서 겨울시즌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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