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브랜드 변경…‘생활금융플랫폼’으로 진화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03-22 13:06:22
[하비엔=홍세기 기자]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하나멤버스’를 ‘하나머니’로 새롭게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22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기존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고객의 로열티 프로그램 역할에 그쳤다면, 새로 변경된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고객뿐 아니라 디지털머니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머니는 우선 여행/건강/쇼핑 등 생활밀접서비스 중심의 콘텐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가상화폐시장과 연계를 통해 디지털머니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코로나 여파로 잠재돼 있던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외화 하나머니 기반의 모바일 결제/간편 환전/해외송금/ATM출금 등 다양한 해외특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외 국내외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모바일 매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큐페이’를 연계한 원터치결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들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아울러 글로벌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특화 서비스도 추가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개편 이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상시 개편 체제로 운영하고, 하나머니 앱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머니 결제와 송금,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여행/해외직구/투자/재태크/선물하기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하나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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