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재난 회복 민관협력 확대...자원·정보 연결 기능 강화
신영관 기자
frag7390@naver.com | 2026-10-21 13:36:04
[HBN뉴스 = 신영관 기자] 희망브리지가 재난 회복 단계에서 이재민의 필요와 민간 자원을 연결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조율하는 ‘중간지원’ 기능 강화에 나선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발간한 2026년 3분기 이슈브리프를 통해 재난 회복 단계에서 협회가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기능을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호·회복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4개 주요 분야 가운데 ‘자원·정보 연계’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기능으로 꼽혔다. 이어 정책연계·제도화, 조정·중개, 역량강화·표준화 순으로 나타났다.
12개 세부 기능 중에서는 민간 자원의 연계·매칭 및 배분 조정, 피해 수요 및 지원 현황 정보 통합, 공공·민간 협업 중개가 상위 3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반면 우수 사례 확산과 민간단체 교육·컨설팅은 상대적으로 후순위에 놓였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가 장기화될수록 주거와 생계뿐 아니라 심리·정서, 건강, 돌봄, 공동체 회복 등으로 지원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기관별로 흩어진 정보와 자원을 연결하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원 정보와 자원이 분산될 경우 특정 분야에 지원이 집중되거나 필요한 영역에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어 민관 협력 체계의 조정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희망브리지는 민간 구호기관으로 축적한 현장 대응 경험과 공적 책임성을 결합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기업 간 연결 창구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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