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씨엘 캘리클럽, 베트남서 ‘게이미피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우수 브랜드 선정
정소윤 기자
woon6728@gmail.com | 2026-10-16 13:50:48
[HBN뉴스 = 정소윤 기자] 텐씨엘이 운영하는 캘리클럽(CALI CLUB)이 베트남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K-스포테인먼트의 해외 진출 성과를 이어갔다. 현지 매장의 흥행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텐씨엘은 캘리클럽 베트남 법인이 ‘2026 베트남 우수 브랜드 대상’에서 ‘Top 10 대표 게이미피케이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시 빈컴메가몰 타오디엔에 지난 5월 개장한 1호점은 오픈 직후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매장은 개점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만5000명을 넘어섰다. 키즈·패밀리 고객을 중심으로 시작한 사업이 다양한 여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캘리클럽은 자체 개발한 태그(TAG) 시스템을 활용해 20여 종의 스포츠형 어트랙션과 게임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시설을 이용하고 점수를 얻으며 성과를 기록하는 구조로, 신체 활동과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RFID 스마트 팔찌를 착용하면 어트랙션 이용 결과가 기록된다. 점수는 리더보드에 실시간으로 표시돼 이용객이 자신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포인트를 모아 리워드로 교환할 수도 있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고객층도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외에 청소년과 대학생, 젊은 직장인들이 방문해 소모임과 팀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일파티 공간으로도 이용한다. K-푸드 감성을 반영한 음료 메뉴와 캐릭터 노리(Nori)를 활용한 리워드 요소도 현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실내에서 즐기는 활동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 캘리클럽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 맞춰 스포츠와 기술을 접목한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손주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캘리클럽이 제공하는 K-스포테인먼트 콘텐츠와 공간 경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현지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호찌민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대형 유통 플랫폼과 복합 쇼핑몰의 입점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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