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겨울시즌 겨냥 ‘중국 골프여행’ 상품 출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4-11-14 13:52:25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올 겨울시즌을 겨냥해 ‘중국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10~11월 해외 골프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고, 이번 동계시즌(12~2월) 예약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올해 4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골프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 광저우 사자호. [사진=하나투어]
이는 중국의 무비자 정책 발표와 함께 다양한 명문 골프장을 경험할 수 있고, 관광과 미식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이다.
하나투어에서 선보인 ‘하문 골프 4일’은 하문을 대표하는 동방·해서국제·남태무·마주 CC 가운데 총 54홀 라운딩을 즐기고, 주변 관광과 5성급 호텔 숙박, 발 마사지 등의 자유로운 휴식이 포함됐다.
또 ‘광저우 골프 5일’은 중국의 대표 무역도시인 광저우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사자호·조경·에메랄드·그랜드 레이크 CC에서 총 81홀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이외 인기 여행상품인 ‘하이난(삼아) 골프 5일’은 3일간 녹희두·드래곤밸리·해중해 CC에서 총 54홀의 라운딩을 즐기고, 싼야 신규 프리미엄 호텔 숙박과 차량 및 가이드 포함 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정책 발표 이후 골프 예약은 직전주 대비 약 40% 정도 증가할 정도로 인기 골프 여행지로 부상했다”며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와 짧은 비행시간, 합리적 그린피 등이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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