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B증권 vs 4위 삼성증권’...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순위 싸움 치열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7-17 09:00:28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증권사 부문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527만 2668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527만 266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수성했으며, 한국투자증권(2위), KB증권(3위), 삼성증권(4위), 키움증권(5위), 하나증권(6위), NH투자증권(7위), 대신증권(8위), 신한투자증권(9위), SK증권(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자본시장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증권사의 경쟁력도 단순한 거래 규모보다 투자 솔루션과 리서치 품질, 글로벌 네트워크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성향이 다양해지면서 상품 경쟁력을 넘어 종합 금융 역량이 기업의 위상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래에셋증권의 1위 수성은 글로벌 투자 기반과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꾸준한 선택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의 상승은 리테일과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사례다. 반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SK증권의 순위 변동은 업계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외형보다 종합 금융 역량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상반기 굵직한 대형 IPO 주관을 휩쓸며 기업금융(IB) 명가로 자리매김한 KB증권과, 초고액 자산가 대상 패밀리오피스 채널을 대폭 확대한 삼성증권이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