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환경부와 시민 ‘환경교육 북콘서트’ 개최

편정범 대표와 한화진 장관간 환경교육 대담 ‘눈길’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6-06 14:02:36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5일 환경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부와 손잡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북콘서트’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교육과 대중 인식의 개선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경교육 북콘서트에는 일반 시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고 곽재식 교수·최원형 작가 등 환경작가들의 특별 강연, 가수 요조의 공연까지 이어졌다.
 

 지난 5일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경교육 북콘서트’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회자는 방송인 박경림(가운데)이 맡았다. [사진=교보생명]

 

특히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해 환경부와 교보생명을 포함한 9개 기업이 함께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가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교보생명은 특히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곧바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는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임팩트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종묘·친환경 농업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환경교육 흐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대담에서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소개했고 편 대표는 회사 임직원들과 플로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2023 환경 지구본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도 열렸다.

앞서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지난 3월부터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인 환경 지구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중·고·대학생 30개팀을 선발해 지구본 키트에 환경 관련 연구조사와 결과물을 제작했고 이중 13개팀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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