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거리, 엽포터즈의 손길로 다시 깨끗해지다

엽포터즈 10기, 9월 12일 연무장길 일대서 플로깅 활동 진행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5-09-15 14:15:43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지난 12일 관광객들로 붐비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가 조금 특별한 변화를 맞았다.

 

동대문엽기떡볶이의 브랜드 홍보대사 ‘엽포터즈 10기’가 모여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친 것이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이삭을 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최근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이날 엽포터즈들은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비닐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거리가 깨끗해진 모습이 눈에 보여 뿌듯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엽기떡볶이 관계자는 “엽포터즈가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엽포터즈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엽기떡볶이는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지난 8월 복지시설 급식 봉사, 상반기 중랑천 플로깅, 어버이날 기념 복지시설 떡볶이 기부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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