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파주 사과대추 농가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농협과 경기 파주에서 사과대추 수확
수확작물 독거노인 효도밥상으로 기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5-10-17 14:15:53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중앙그룹이 지난 16일(목) 농협중앙회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 위치한 사과대추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윤기윤 SLL중앙 대표, 남중권 JTBC경영지원실장 등 중앙그룹 임직원과 구선회 파주농협 조합장, 김일한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최병갑 파주부시장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과대추 수확, 상품 분류, 제품 포장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직접 수확한 사과대추 230kg은 중앙그룹이 구매하여 일부는 참여 임직원들과 나누고, 200kg은 마포구 공익재단인 마포복지재단 ‘효도밥상’ 사업에 전달했다. 효도밥상 사업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결식 및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달된 사과대추는 55개 이동 급식소를 통해 약 2,200명의 어르신에게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중앙그룹은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농번기마다 노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꾸준히 일손을 돕고 있다. 중앙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ON(溫)캠페인’과 농협중앙회의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올해 상반기 남양주 딸기 농가 지원에 이어 이번까지 6년간 총 47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더 많은 손길이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룹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농가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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