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임스컴 2024’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공개
이지희
ljh240701@daum.net | 2024-08-21 15:02:07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디세이 3D’ ‘27형 OLED 오디세이 G6’ ‘32형 오디세이 OLED G8’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하고, ‘시선 추적’ ‘화면 맵핑’ 기술로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시선 추적 기술은 제품 전면에 내장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차원 공간의 사용자 양 쪽 눈 위치를 추적해 결과에 따라 일관된 입체감을 제공하고, 화면 맵핑 기술은 가장 선명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27·37형 크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오디세이 3D’는 특히 1㎳의 빠른 응답속도와 165㎐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 없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스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240㎐ 주사율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360㎐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 ▲57형 듀얼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네오 G9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 방문객은 오디세이 모니터를 활용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과 크래프톤의 ‘인조이’ 등의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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