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더 강한 경기도당 만들어 정권 심판”…도당위원장 출마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4-07-01 14:28:36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더 강한 경기도당을 만들어 정권 교체를 이끌겠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강 의원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과 국회 소통관에서 잇따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의회 의장과 연정부지사를 역임한 경기도 전문가이자, 이재명 대표로부터 중앙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지명받은 강득구가 경기도당을 정권 심판의 심장으로 만들 후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경기도당위원장은 ‘결기’를 가진 도당위원장이다”라며 “지난 대선 기간 3건의 고발을 당하며 서슬퍼런 검찰의 칼날이 두려웠지만,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 함께 있기에 두려움을 떨치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정순신 전 검사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 서울-양평 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현 정부에 대해 공격의 날을 세워 온 인물이다.
한편 강 의원은 당원 주권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경기도당 내 당원존 마련 ▲도당 중요 의사결정에 당원 참여 적극 보장 ▲당원 성장 프로그램 마련 ▲청소년위원회 신설 및 대학생위원회·청년위원회 활동 강화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제 추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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