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회의 참석차 출국
한시은
sehan24@naver.com | 2024-07-12 15:39:46
[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4∼16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 간 협의체(EMEAP) 총재회의 참석차 14일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제29차 EMEAP 총재 회의’와 ‘제13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해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 은행간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로, 현재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11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이 총재는 EMEAP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경제·금융 동향 ▲무역·투자 부문 역내 통화 결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에도 참석해 ▲디지털 시대의 금융혁신에 대한 규제 및 감독 ▲새로운 글로벌 규제가 역내 금융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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