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경기도 남양주 초등생 가정에 ‘홈 CCTV’ 보급
이지희
ljh240701@daum.net | 2024-07-26 16:08:08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내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홈 CCTV’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 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으로,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운영하는 등 돌봄 수요 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AI 기술을 탑재한 홈 CCTV를 제공하고, 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중심의 현장 교육 콘텐츠 개발과 돌봄 교사를 주선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 상무는 “출산율이 떨어지고 아이들이 귀해진 요즘 부모뿐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도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향후 인문·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연계형 돌봄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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