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참여 110개사 모집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1-27 15:43:50

[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월21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할 기업 110개사를 모집한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신한금융 그룹사(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와의 협업과 투자유치 연계 등이 지원되는 플랫폼이다.


우선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과 인천·대구·대전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90개사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펀드 투자 ▲무상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인큐베이션과 액셀러레이팅·오픈 이노베이션·글로벌 사업화 등 단계별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신한 퓨처스랩에서는 핀테크와 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AI(인공지능)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21년 9월 조용병 회장이 선언한 그룹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앞세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아기유니콘 200’ 프로젝트에 금융권 최다인 31개사를 배출했다. 또 CES 2023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혁신상 수상업체 21개사를 성장시키는 등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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