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업 지원 ‘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강유식
ostin85@naver.com | 2024-03-07 16:21:20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산업대전환을 위한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7일 LG전자, LS일렉트릭, DN솔루션즈, 마키나락스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AI와 제조업을 접목한 산업 인공지능의 사례와 발전 방향, 정책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글로벌 패권 경쟁 격화, 공급망 안정화, 자국 중심주의 등이 부각되면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고, 인구구조 변화와 제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조업에 AI를 결합하려는 세계 각국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데이터와 AI의 결합 시스템, 공정 단계별 생산장비의 일체화 및 네트워크 연결, 시스템 integration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체계 등을 중심으로 핵심 요소를 식별하고 부처간 협업 등을 담은 ‘AI 자율 제조 마스터플랜’을 상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강경성 1차관은 “AI 자율 제조는 과거의 전통적 생산함수에 큰 변혁을 가져오는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올해 안에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제조업에 AI를 입혀 대한민국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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