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두나무와 기술검증...업비트 지갑으로 결제·정산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10-23 15:00:22

[HBN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두나무와 업비트 기반의 지급결제 및 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지=하나금융그룹

 

양사는 업비트와 기와월렛을 연계해 이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한다. 가맹점 대금을 효율적으로 정산하는 과정을 검증하고 있다. 관련 제도가 마련되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술검증의 핵심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정산 효율화다. 기존 카드 결제망에서는 가맹점 대금 정산까지 수일이 걸릴 수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정산 체계를 활용하면 이를 실시간 처리 방식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하나금융그룹은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해외여행객에게 환전 편의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해 온 ‘트래블로그’처럼 소비자와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종류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에 활용하는 기능도 검증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술검증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의 표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기술 협력과 함께 고액자산가를 겨냥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하나카드와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두나무 VIP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금융 연계 서비스와 전용 제휴 혜택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는 2027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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