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애예술인 기획전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작가 12명 참여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10-16 15:15:2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오는 30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장애예술인 기획 전시회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행사로, 전시명인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공존을 의미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12명의 작가들이 1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들은 전시회에 앞서 진행한 전문 예술가들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KT&G는 이번 서울 전시 이후 오는 11월3~14일 KT&G 상상마당 춘천, 11월18~29일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각각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작품 전시 외에 지난 5년 동안 지원 활동을 담은 아카이브 공간이 조성되고, 전시 종료 후에는 12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2023 서울아트쇼’에서도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을 통해 재능있는 분들이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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