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 1만 세대 분양
전국 16개 지역 총 1만 세대 분양 계획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02-25 15:32:36
[하비엔=홍세기 기자] DL건설이 이달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본격 돌입, 전국 16개 지역에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DL건설에 따르면, 올해 공급하는 주택의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가운데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이고 총 분양 세대 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흥·평택·용인에서 분양하고, 비수도권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규모에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고,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됐다. 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채광과 통풍, 개방감 등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져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스타필드 안성점과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도 편리하다. 또 단지 우측에 한여울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다.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롯데마트 부평점과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 또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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