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젊은 암경험자’ 위한 통합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양 정신과 전문의 등 참여, ‘스쿨 오브 히어로즈’운영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2-11-21 17:05:15
[하비엔=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은 2030 영 캔서(Young Cancer)를 위한 암 경험자 통합치유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암 치유 평등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암 경험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는 ‘학교’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젊은 암 경험자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서와 사회·경제적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이 프로그램은 암 경험자와 가족은 물론 정신과 전문의, 직업·취업교육 전문가, 푸드 케어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정신 종양학적 관점으로 암 경험자를 돕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인 이광민 원장과 암 경험자 커뮤니티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 등이 참여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암’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다”며 “사회공헌의 핵심은 근본적 문제 해결에 있는 만큼 ‘스쿨 오브 히어로즈’를 통해 지속 가능한 헬스 커뮤니티 사업을 펼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2030세대 암 경험자 2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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