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 용품 표준규격 ‘통합·일원화’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4-06-27 15:37:31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에서 관리하던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을 한국철도표준규격과 공단 표준규격으로 통합·일원화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철도건설·개량에 원활한 물품 수급을 지원하기 한국철도공사에서 관리하던 철도분야 표준규격 194개에 대해 한국철도표준규격·국가철도공단 표준규격과 비교·검토해 신규 반영 계획이 없는 47개를 제외한 147개를 선정해 표준규격 일원화를 진행해 왔다.

 

 국가철도공단.​

 

이를 통해 국가 및 공단의 표준규격 138개로 조정했고, 이 가운데 11개는 한국철도표준규격으로 대체했다. 또 127개는 공단 표준규격(KRSA)으로 대체하거나 개정 또는 신규 제정했다.

 

공단은 앞으로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을 통합·관리하게 돼 제조업체 등 협력사의 혼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 관리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철도시설 용품을 구매·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단 최우선 가치인 고객만족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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