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현대차와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 기부 캠페인 전개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5-03-14 16:30:55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와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 후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기와 엄마 살리기’는 유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서 태어난 아기의 생애 첫 1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기부 캠페인 후원금은 전 세계 29개국 6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등록된 아기와 엄마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는 현대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블루멤버스 회원들은 신차 구매, 자동차 정비, 현대자동차 전용카드 사용 등의 방식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신차 구매나 자동차 용품 구매, 정비, 주유 또는 외식, 백화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 70여개의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 후원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멤버스 회원들은 포인트를 활용해 10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기부할 수 있고, 포인트 이외 다른 결제 수단으로 정기 후원이나 일시 후원도 가능하다.
한국컴패션은 또 오는 4월14일까지 기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검색 후 기부를 완료하면 추첨으로 신세계상품권(4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10명), 블루멤버스1만 포인트(20명)를 증정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명의 아기들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생후 첫 달 안에 목숨을 잃고, 많은 엄마들이 출산 과정에서 사망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는 아기들의 첫 번째 생일을 지켜줄 수 있도록 블루멤버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2년 미국의 에버렛스완슨 목사로부터 시작된 컴패션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29개국 어린이들을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됐고, 전 세계 약 14만명의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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