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궤도 지급자재 구매 관련 ‘공개설명회’ 개최

공정·투명 입찰환경 조성, 올해 548억원 구매 계획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2-02-24 15:55:16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궤도 지급자재 발주에 앞서 입찰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으로 구성된 시설이다.

 

▲ 2022년 궤도 지급자재 구매 발주 계획.


25일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신규업체 진입장벽 완화를 통한 독과점 해소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공단은 자재 특성별·맞춤형 구매방식을 마련하고, 문경-이천 철도건설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해 약 548억원 상당의 6개 지급자재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철도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궤도 지급자재 구매계획과 품목별 입찰정보를 사전 공지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중소 협력사의 빠른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급자재 대상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16년 2개→ ’18년 이후 7개)하고, 해마다 시장상황과 생산관리체계를 고려해 맞춤형 구매방식을 새롭게 마련, 신규업체 참여 기회 제공 등 독과점 시장구조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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