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 판매 개시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아스렉스’사와 미국시장 공략
히알루마, 관절 부위 직접 투여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2-03-07 15:53:46

[하비엔=홍세기 기자] 한미약품의 골관절염치료 주사제 ‘히알루마’이 미국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아스렉스’사와 손잡은 한미약품은 히알루마를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

▲ 한미약품 히알루마의 미국 현지 제품 패키지. [사진=한미약품]

 

아스렉스는 4000여명의 전문 인력이 1만3000여종의 의료기기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로, 정형외과 분야에 강력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히알루마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아스렉스는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영업, 판매를 전담하고,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한다. 

 

한미약품이 첨단 발효공학 기술을 이용해 자체 생산한 고분자 히알루론산 제품인 ‘히알루마’는 관절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골관절염치료 주사제로, 미국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앞서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미국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2018년 FDA로부터 미국 시판 승인을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강력한 현지 영업망을 가진 새로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한미약품 기술로 만든 ‘히알루마’가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히알루마’는 미국 현지에서 ‘SynoJoynt(사이노조인트)’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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